"반려동물은 이미 가족… 가축용 사료법으로는 혁신 불가능"
허지윤 한국반려동물연구소 부사장이 현행 가축 중심 사료관리법으로는 급성장한 반려동물 산업을 따라갈 수 없다며 제도 분리와 원료 규제 완화, 정보 제공 확대를 포함한 3대 로드맵을 제시했다.허 부사장은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반려동물 산업과 문화, 글로벌 10년을 선도한다'를 주제로 열린 '해피펫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애완에서 반려로 큰 문화적 진보를 이뤘다. 반려동물은 이제 외로움을 달래고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