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집 잃은 개들 근황 보니…"서서히 마음 문 열고 일상으로"
대규모 산불로 갈 곳을 잃은 반려동물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집이 전소되며 주인 할아버지의 손에서 떠나야 했던 '대추', 심각한 외상을 입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희망이' 등이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14일 민간 동물 구조·보호기관인 도로시지켜줄개(이하 도로시)와 사단법인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아빠, 이하 유엄빠)는 지난 산불로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입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