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이종철 한국애견연맹(KKF) 신임 훈련사위원회 위원장은 "훈련사위원회 위원들의 외부 강의를 늘리고 훈련자격시험 문제집 등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 체계화된 교육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 훈련사위원회 임시총회'에서 "후배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훈련사도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 임기를 채울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됐다. 새 지도부는 향후 Δ다양한 홍보를 통해 훈련사 신뢰도 및 위상 높이기 Δ교육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기관 확대 Δ각종 종합훈련경기대회 추진 Δ대외협력 강화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
각종 대회로는 다음달 6일 경기도 용인시 경찰대에서 열릴 예정인 반려동물 나눔축제에서 '디스크독 경기대회'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훈련사 자격검정 및 가정견 훈련 경기대회, FCI 인터내셔널 어질리티 경기대회, 반려동물 행동교정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더 많은 훈련사들을 양성할 계획도 세웠다. 훈련사가 되는 과정을 알기 쉽게 블로그 등에 올려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각종 정보를 교류하며 훈련사 지망생들을 늘릴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위원장이자 가정견분과장에 이웅용, 부위원장이자 탐지견분과장에 이찬종, 행동심리분과장에 정광일, 프리스비분과장에 전지욱 훈련사 등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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