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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위아',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 1톤 후원
소셜벤처 '위아',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 1톤 후원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05.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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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파피홈-우당탕 보호소'를 개발한 소셜벤처 '위아'는 13일 파주 지역 유기동물 사설보호소 2곳에 1톤의 사료를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소셜벤처 '위아'(대표 김해일·www.weaaa.net)는 유기동물 후원 모바일 게임 '파피홈-우당탕 보호소'를 통해 모은 1톤의 사료를 13일 파주 지역 유기동물 보호소 두 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료는 지난 4월 한 달간 '파피홈-우당탕 보호소'를 통해 사용자들이 획득한 후원 포인트로 마련한 것으로, 파트너 기업 대산물산 ANF과 함께 행동하는 동물사랑(행동사) 쉼터와 삼송 보호소에 각각 500kg씩 전달됐다.

민간 비영리단체 행동사 쉼터에는 약 150여 마리의 유기동물들이, 삼송보호소에는 250여 마리의 유기견들과 20여 마리의 유기묘들이 지내고 있다.

위아 임직원들은 이날 사료 전달 뿐 아니라 견사 청소 등 봉사활동도 벌였다.

위아는 오는 19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애린원에 1.7톤의 사료를 후원 할 예정이다. 애린원에는 약 2000여 마리의 유기견, 유기묘들이 지내고 있다.

위아 관계자는 "오는 16일까지 파피홈 공식 카페(cafe.naver.com/puppyhomeweaaa)를 통해 애린원에 사료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함께 할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아가 지난 3월 출시한 게임 '파피홈-우당탕 보호소'는 54종에 해당하는 강아지와 고양이 캐릭터를 구조한 뒤 사료주기, 놀아주기 등을 통해 친밀도를 높여 입양을 보내는 시뮬레이션 육성게임이다.

사용자가 게임 속 캐릭터들에게 사료를 주면 후원 포인트를 얻게 되고, 이는 파트너 기업의 광고비를 통해 현금으로 환산되어 실제 유기동물들에게 사료가 후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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