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주최하고 ㈜이웅종 컴퍼니가 주관하는 '제1회 세종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오는 30~31일 이틀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은 곧 가족'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동물이 교감하는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다이빙 수영대회(한국 독 워터플라잉 대회)가 개최되며, 노령견 건강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또한 반려동물의 행동교정과 심리치료를 내용으로 하는 반려견 교육세미나를 비롯, 반려동물 스킨케어, 반려견 콘테스트, 반려동물 집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글로벌 도시 세종의 이미지와 힐링 관광을 접목한 도시 마케팅형 축제로 기획해 운영해 나가겠다"며 "향후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도 유치하는 등 반려동물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달 4일 전국 반려인 카페회원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운주산 문화유산 답사기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