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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린 "'호야'와의 러브라인 기대해주세요"
메이린 "'호야'와의 러브라인 기대해주세요"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05.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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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메이린이 22일 오후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린 드라마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반려동물 휴먼드라마 '수상한 애견카페(연출·극본 유세문, 제작 다인콘텐츠컴퍼니)'의 시사회 및 쇼케이스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렸다.

'수상한 애견카페'는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영된 '백구 오토바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어린시절 부모에게 상처를 받은 여주인공 '시우'가 자신과 똑같은 사연을 가진 애견 '호야'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스토리를 다뤘다.

가수 메이린(본명 서채우)이 주인공 '시우'역을 맡았고, 배우 김양우, 강성필, 김진선, 중국인 가수 쥰키 등 출연진외에 이웅종 천안연암대 교수(이삭애견훈련소 대표)가 특별출연한다.

메이린은 이번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외 드라마 OST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매력을 발산했고,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화려한 무대를 꾸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다른 주인공 애견 '호야'는 실감나는 연기로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자인 김영언 대표는 "동물과 사람이 공존해야 한다는 인식을 넓히고,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의 더 많은 관심을 이끌고 싶었다"며 "사람 중심이 아닌 동물 중심으로 드라마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메이린은 "드라마 속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촬영때 감정에 몰입해 연기를 하는데 호야가 계속 품에 안겨 NG가 났던 기억이 난다. 이번 드라마에서 비록 멋진 남자 배우가 아닌 호야와의 러브라인이었지만 호야가 수컷이어서 아쉽지는 않았다"면서 "실제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지내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이런 좋은 자리에 반려동물과 함께 올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상한 애견카페'는 TV조선, OBS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 전역과 중국 한류 연예정보프로그램인 한위싱동타위, 한류 콘텐츠 플랫폼 'The-K'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오는 30일 첫 전파를 탄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해 BCD그룹 다인콘텐츠컴퍼니(대표 김영언)와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대표 백종화), 밸류디자인코리아(대표 강동석)간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수상한 애견카페´의 여주인공 메이린이 22일 오후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린 드라마 쇼케이스에 참석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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