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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매진 열풍'…7일간 축제 여정 마무리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매진 열풍'…7일간 축제 여정 마무리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5.05.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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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조직위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순천시장 조충훈, 집행위원장 김민기)가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매진 열풍을 이어갔다.

28일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막이후 그동안 야외 상영 12회를 제외한 총 91회 상영회차 가운데 10%에 달하는 10회가 매진을 기록했다.

개막작이자 월드 프리미어인 '고녀석 맛나겠다2:함께라서 행복해'외에 '발코니에 나타난 말', '키리쿠, 키리쿠',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 '니노와 보비', '패딩턴' 등 다양한 장르의 동물 영화들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24개국 60편(해외작 52편, 국내작 8편)의 동물관련 영화가 상영됐다.

특히 '고녀석 맛나겠다2' 외에 장편으로 '니노와 보비'(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네가 없는 나'(아시안 프리미어), '길고양이와 함께 살기'(코리아 프리미어), 미개봉작 '스톰', '윈드스톰', '드루이드 피크' 등이, 단편으로는 '암탉 사르를 위한 스웨터', '래빗'(이상 아시안 프리미어) 등 총 24편의 영화가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는 유독 유치원, 초등학교의 단체관람 신청이 쏟아졌는데, 이에 힘입어 각 상영장에서는 매진 행렬이 줄을 이었다"며 "영화제 기간 내내 관객들이 보여준 동물 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앞으로 국내 동물 영화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국내 영화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도 가늠케 했다"고 말했다.

지난 일주일간 진행된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힐링열차, 힐링캠핑, 2015 순천 FCI 세계도그쇼, 동물올림픽,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등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 반려동물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사진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조직위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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