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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반려견 분리불안 교육 이렇게 해 보세요~
[동영상] 반려견 분리불안 교육 이렇게 해 보세요~
  • (서울=뉴스1) 권혁필 기자
  • 승인 2015.06.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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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필 기자 = "반려견을 혼자 두고 외출하기 겁나요" " 외출만 하면 몇시간씩 짖어대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가 늘어났다. 바로 '분리불안증'이다.

사회적 동물인 개에게 있어 혼자 집에 남겨져 7~10시간씩 주인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분리불안증을 많은 사람들이 개가 혼자 남겨졌을때 나타내는 문제행동으로 알고 있는데, 분리불안은 특정인 혹은 특정관계에 있는 동료에게 나타나는 행동이다.

즉, 주인이 외출했으나 집에 다른 사람이 남아 있는 상황에 반려견이 과잉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분리불안증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분리불안은 특정인과의 사회적 관계에 의해서 나타나는 행동으로 보면 된다. 장시간 혼자 남겨져 집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이 있다면 주말에 시간을 내어 분리불안 완화, 예방 교육을 해 보자.

Δ준비물 : 간식, 간식이 들어가는 장난감, 매트 혹은 방석, 클리커(없어도 무방)

1. 매트나 방석을 거실이나 방 한곳에 놓고 그 곳으로 반려견을 불러본다.

2. 원하는 장소에 머무르게 되면 보상을 해 준다.

3. 행동을 강화시키기 위해 떨어져서 또 불러보고, 다시 그 자리로 유도한다.

4. 반복적으로 보상을 해 주어 머무르는 시간, 횟수를 늘려나간다.

5. 간식이 들어가는 장난감을 준비해 간식을 넣어서 제공해 준다.

6. 반려견이 관심을 보이며, 간식을 꺼내 먹을 때 현관문을 나선다.

7. 10~15초 뒤 들어오고 다시, 간식 몇개를 더 주어 장남감을 회수한다.(장난감을 회수하는 이유는 간식을 다시 채워넣기 위해)

8. 장난감을 다시 제공해 주고 외출한다.

9. 외출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

10. 귀가시 반려견이 하던 행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른 자극(주인의 목소리, 행동 등)을 삼간다.

바쁜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반려견들이 집에 혼자 남겨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현실이다.

늦은 시간 귀가해서 반려견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혼자 남겨지는 스트레스로부터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지길 바란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주말 시간을 활용해 교육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교감'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직접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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