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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레시피] 부드럽고 담백한 소고기야채볼
[펫레시피] 부드럽고 담백한 소고기야채볼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07.2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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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아르기닌(argininge)이 풍부해 근력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7월23일은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절기인 '대서(大暑)'이자 '중복(中伏)'이다.

대서와 관련해 '염소 뿔도 녹는다'는 재미난 속담이 있을 만큼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이며, 사람과 동물 모두 기운이 허해지고 기력이 떨어져 건강을 해치기 쉽다.

이런 시기 면역력을 강화하고 손상된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고마운 식재료는 '소고기'다. 옛날부터 소고기는 다양한 질병이나 허약한 몸의 기운을 보하기 위한 보양식 재료로 즐겨 사용됐다.

실제로 비타민A, B1, B2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높다. 그 중 비타민B1의 경우 항 스트레스제라고 불릴 만큼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수 있게 해주며 면역력도 길러준다.

그럼 소고기와 야채를 이용한 부드럽고 담백한 소고기야채볼을 만들어보자.

Δ재료: 소고기 안심살, 양배추, 당근, 애호박

Δ조리법

1.소고기 안심살 200~250g정도를 잘게 다져준다. 소고기 부위 중 가장 부드러운 안심살이 없다면 다른 부위도 무방하다.

2.양배추, 당근, 애호박도 아주 잘게 다져준다.

3.다져진 야채에 다진 소고기를 넣어 섞어준다.

4.야채와 다진 소고기를 섞은 재료에 쌀가루 혹은 밀가루를 약간 넣는다. 단 반려동물이 쌀과 밀가루에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생략한다.

5.완성된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뭉쳐준다.

6.동그랗게 뭉친 소고기야채볼을 찜통에 쪄준다. 만약 찜통이 없을 시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조금 두르고 볼을 굴리면서 익혀줘도 된다.

7.완성된 소고기야채볼을 완전히 식혀 반려동물에게 지급한다.

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소고기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아르기닌(argininge)이 풍부해 근력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간은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만약 꼭 해야 할 경우에는 총 재료 100g 당 소금 약 0.2g을 정량해 사용해야 한다.

사료를 따로 급여하지 않는 기준으로 소고기의 1일 섭취량은 반려동물 체중 5kg을 기준으로 200~250g이 적당하다.

모든 요리는 자신의 반려동물의 체질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소고기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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