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날개 없는 선풍기'로 유명한 영국 기업 다이슨이 28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공기청정 선풍기와 무선청소기 등 최신제품 20대를 기부했다.

서울대공원측에 따르면 기부받은 공기청정 선풍기는 유인원관에 설치됐다.

다이슨의 공기 청정 기술은 0.1마이크론의 극초미세먼지와 꽃가루, 박테리아 및 도시 환경으로부터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어 유인원관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물원 동물복지과 우경미 사육사는 "이번 다이슨이 기부한 제품으로 동물들의 주거환경, 직원들의 업무환경이 보다 더 쾌적해 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다이슨 미생물연구소의 카렌 홀은 "다이슨의 여과시스템 및 유해먼지 제거 기술이 서울동물원 유인원들의 건강한 생활환경과 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