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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반려견 '새미'에 대한 남다른 사랑 눈길
'골프여제' 박인비, 반려견 '새미'에 대한 남다른 사랑 눈길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08.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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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여제 박인비의 반려견 사랑이 눈길을 끈다. 그는 반려견 새미를 모델로 헤드커버를 제작해 이용하고 있다.(사진 박인비 트위터 캡처)©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7·KB금융)의 반려견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기록을 달성하고 지난 4일 금의환향 한 박인비는 국내의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노령의 반려견 '새미'가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빨리 집에 돌아가 안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평소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도 반려견에 대해 언급을 자주했던 만큼 박인비에게 '새미'는 아주 각별하다.

'새미'는 박인비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첫 우승을 기념해 가족으로 맞이한 개로 현재 나이가 열여섯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100세가 넘는 나이다.

박인비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새미'와 똑같이 생긴 드라이버 헤드커버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항상 '새미'와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에 특별한 헤드커버를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평소 박인비는 '새미'가 남편인 남기협(34)씨와 캐디인 브래드 피처(32)와 같은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새미' 헤드커버에서 드라이버를 꺼낼 때 마다 힘이 난다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박인비 선수가 존경스럽다", "골프의 신 곁에 든든한 새미가 있었구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축하한다", "커리어그랜드슬램의 원동력은 새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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