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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레시피] 영양만점 '코티지 치즈 야채 스틱'
[펫레시피] 영양만점 '코티지 치즈 야채 스틱'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08.2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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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게 좋은 치즈가 따로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하는 반려동물 양육인들에게 '코티지 치즈 야채 스틱'을 추천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치즈는 나트륨 함량이 높고 반려동물에게 적합하지 않은 합성첨가물이 가미되어 있을 수 있다.

네덜란드 치즈로 유명한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는 지방 성분이 적고 칼슘, 유산균 등 영양이 풍부하며 자연 치즈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어 인기가 많다.

집에서 만드는 수제 코티지 치즈는 조리법도 간단하고 무염식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간식으로 적합하다.

그럼 반려동물을 위한 '코티지 치즈 야채 스틱'을 만들어보자.(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하늘아래 햇님과구름(아기와 강아지)' 제공)

Δ재료
락토즈프리 우유 1L 3통, 식초, 토마토(다른 야채·과일 대체 가능), 식품건조기

Δ조리법

1.락토즈프리 우유 3L를 냄비에 넣고 위에 하얀 막이 생길 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준다.

© News1


2.하얀 막이 생긴 우유에 식초를 넣어 준다. 우유 1L 당 밥숟가락으로 7스푼 정도 넣는다. 이때 식초의 산이 우유의 단백질을 응고시키면서 우유 덩어리인 응유가 생긴다. 응유가 생길때까지 식초의 양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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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식초를 넣은 우유를 조금 더 끓여준다. 우유와 식초가 만나면 응유와 유청이 분리된다. 유청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효소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식힌 후 소량씩 반려동물에게 지급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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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끓인 우유를 면보 또는 체에 걸러 코티지 치즈를 만든다. 면보에 넣어 물기를 짜주기도 하는데 건조기를 이용해 스틱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간의 수분은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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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티지 치즈에 잘게 썬 토마토를 넣어 섞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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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토마토를 섞은 코티지 치즈는 지퍼백에 넣어 네모나게 모양을 잡아 준 후 냉동실에 2~3시간 얼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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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얼린 코티지 치즈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건조기에서 60도로 3~4시간 정도 건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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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조된 코티지 치즈 토마토 스틱은 냉동실에 보관한다. 급여 시 전자렌지에서 20초 정도 돌려 해동시킨 후 지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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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치즈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그 중 코티지 치즈는 체다, 카망베르, 고다, 파마산 치즈보다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낮아 반려동물 간식 원료로 좋다.

코티지 치즈에 잘 어울리는 식품은 토마토, 파프리카, 브로컬리, 단호박, 고구마, 당근 등이다.

원유에서 분리된 유청 단백질은 수분에 잘 녹고 소화흡수율이 높다.

코티지 치즈는 5kg 반려동물을 기준으로 하루에 약 40g 정도 지급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지방 우유로 만들었을 경우에는 약 50~60g 정도 지급해도 된다.

단 치즈도 유제품이므로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동물에게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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