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필 기자 =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28일 오후 서울대공원 관리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RSPCA·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소속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은 RSPCA의 동물보호교육 전문가인 데이비드 코건(David coggan)과 폴 리틀페어(Paul Littlefair)가 동물보호교육 및 동물보호 프로그램 운영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에는 서울대공원 직원뿐만 아니라 동물해설사, 교육관련 단체 및 기관 종사자, 동물보호단체 직원 등이 참가했다.

노정래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은 "일반적으로 동물복지라고 하면 동물에게 미치는 고통이나 스트레스 등을 최소화하여 동물의 심리적 행복을 실현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이번 동물보호 프로그램 운영사례 강연을 통해 성숙한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RSPCA 전문가 초청 강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