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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레시피]다이어트 하는 반려견을 위한 '두부 건빵'
[펫레시피]다이어트 하는 반려견을 위한 '두부 건빵'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10.0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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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리는 만큼 고단백이자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약으로 쓰이는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우수 식품이다.(사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최근 반려견의 비만으로 고민하는 애견인들이 늘고 있는 만큼 간식 하나라도 지방 함량이 적고 몸에 좋은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하지만 사람도 다이어트를 할 때 과자, 빵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워 기름기가 가급적 많이 제거된 간식으로 대체하며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반려견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식품은 '두부'다.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리는 만큼 고단백이자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약으로 쓰이는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우수 식품이다.

또한 위벽을 보호해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까지 있어 위장이 예민한 반려견들에게도 좋다.

그럼 버터와 달걀 없이 두부를 활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 건빵을 만들어 보자.(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Δ재료
두부, 유기농 박력분, 아마씨가루

Δ조리법
1.두부를 조리하기 1시간 전에 깨끗한 생수에 담궈 두부의 간수와 첨가물을 제거해준다. 이후 키친타월에 올린 후 지그시 눌러 물기를 제거해 준다.

© News1

2.물기를 제거한 두부는 볼에 넣어 으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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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두부를 으깬 볼에 유기농 박력분을 체에 내려 넣어 준다. 이때 밀가루 사용이 꺼려진다면 박력쌀가루로 대체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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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아마씨 가루를 넣어준다. 만약 없다면 생략해도 무방하다.

© News1

5.볼에 넣은 재료들을 잘 반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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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비닐에 넣어 30분~1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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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반죽은 약 3~4㎜ 두께가 되도록 밀대로 고르게 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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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고르게 밀어진 반죽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나게 썰어준다. 이후 오븐 팬에 종이호일을 깐 후 썰어진 반죽을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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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빵 모양이 나도록 포크를 이용해 반죽에 구멍을 뚫어준 후 170도 오븐에서 15~20분 정도 구워준다.

© News1

10.완성된 두부 건빵은 열기를 모두 식힌 후 반려견에게 급여한다.

© News1

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두부는 수분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며,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적은 식품이다.

다만 두부 건빵은 탄수화물 분해효소가 거의 없고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주로 하는 고양이보다는 개에게 한정해 급여하는 것이 좋다.

만약 반려견이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박력쌀가루로 대체가 가능하다.

두부 건빵에 첨가하는 아마씨 가루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 관절, 피부 등의 염증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인 두부로 만들었지만 밀가루의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5㎏ 반려견을 기준으로 하루에 20~30g 정도를 지급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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