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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레시피]콜라겐 듬뿍 '무뼈 닭발껌'
[펫레시피]콜라겐 듬뿍 '무뼈 닭발껌'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10.15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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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절염 예방에 탁월한 식품인 '닭발'은 콜라겐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뼈를 제거한 닭발로 만든 '무뼈 닭발 껌'은 피부 미용 외에도 연골의 회복과 재생능력 증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반려동물들이 평소 관절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산책 등을 할 때 힘겨워하기도 한다.

개와 고양이의 관절염은 골관절염과 외상 관절염 두 가지로 나뉜다.

골관절염은 진행성 질환으로 관절이 붓고 잘 걷지 못하며 걸을 때 다리를 절기도 하는데 증상이 악화될 경우 통증으로 발을 딛기 어려울 만큼 고통을 느낀다.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히는 '닭발'은 콜라겐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잘 알려진대로 피부 미용에 좋을 뿐만 아니라 연골의 회복과 재생능력 증진,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개들은 무릎뼈인 '슬개골'이 탈구되는 질병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닭발은 슬개골 건강에도 좋다.

그럼 반려동물 관절 건강에 좋은 간식 '무뼈 닭발 껌'을 만들어 보자.(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Δ재료
무뼈 닭발, 밀가루, 월계수잎

Δ조리법
1.넓은 볼에 무뼈 닭발과 밀가루를 약간 넣은 후 손으로 박박 문대 불순물을 제거해 준다. 만약 밀가루가 없다면 무뼈 닭발을 식촛물에 담궈도 된다.

© News1

2.무뼈 닭발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발톱, 뼈조각이 있다면 가위로 제거해 깨끗하게 손질한다.

© News1

3.무뼈 닭발의 비린내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월계수잎을 넣고 10분 정도 삶아준다. 너무 오래 삶을 경우 닭발이 오므라들기 때문에 건조하기 위해서는 살짝만 삶아 준다.

© News1

4.삶은 무뼈 닭발을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은 후 체에 받혀 물기를 제거해 준다.

© News1

7.건조기에 종이호일을 깔은 후 50도에서 6시간 정도 건조시킨다.

© News1

8.완성된 무뼈 닭발은 식힌 후 반려동물에게 지급한다.

© News1

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닭발은 콜라겐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연골의 약 50%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콜라겐은 신체 조직에서 주요한 성분으로 닭발은 관절염 질환을 가진 반려동물들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 탄력 유지·혈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며, 물질대사로 불리는 '신진대사' 촉진에도 좋다.

신진대사란 생물체(동식물)의 성장, 치료, 에너지 공급 등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화학적 과정을 말한다.

단, 닭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무뼈 닭발 껌은 5㎏ 반려동물을 기준으로 하루에 3~4개 정도 급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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