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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레시피] 근육 탄력 향상에 좋은 '캥거루 꼬리껌'
[펫레시피] 근육 탄력 향상에 좋은 '캥거루 꼬리껌'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11.1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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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꼬리껌'은 피부건강에 좋은 콜라겐과 근육 탄력에 도움이 되는 콘드로이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체지방 흡수를 저하시켜 다이어트를 하는 반려동물들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캥거루 꼬리껌'은 반려동물을 보호자들 사이에서 명품 간식으로 불린다.

완제품으로 시판되고 있지만, 조리법이 간편해 직접 조리하는 보호자들도 많다.

반려동물 식품 온라인 몰에서 완제품 캥거루 꼬리껌과 조리되지 않은 캥거리 꼬리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지구상의 마지막 청정육이라고 불리는 캥거루의 꼬리 부위는 피부건강에 좋은 콜라겐과 근육 탄력에 도움이 되는 콘드로이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체지방 흡수를 저하시켜 다이어트를 하는 반려동물들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치석제거에 탁월해 껌을 씹으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럼 조리 과정도 간편하고 영양가도 만점인 '캥거루 꼬리껌'을 만들어보자.(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Δ재료
캥거루 꼬리, 식초

Δ조리법
1.캥거루 꼬리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다. 핏물을 제거하는 동안 중간 중간 깨끗한 물로 갈아준다. 그후 식초물에 30여분 정도 담가 소독해준다.

© News1

2.소독한 캥거루 꼬리에 붙은 지방을 제거해 준다. 이 과정에서 살코기에 뼈 조각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한다.

© News1

3.손질을 끝낸 캥거루 꼬리는 약 60도에서 12시간 정도 건조시킨다. 건조 시간은 반려동물이 먹기 좋은 정도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 News1


4.완성된 캥거루 꼬리껌은 식힌 후 지급한다. 단, 반려동물이 캥거루 꼬리껌에 있는 뼛조각을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 급여한다.

© News1

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캥거루 꼬리는 저지방이지만 높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다른 적색 육류(소고기, 양고기 등)보다 콜레스테롤로 인한 위험성이 낮다.

또한 고단백이며 콜라겐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 해소와 치아 건강을 위한 간식으로 좋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육류로 만들어진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캥거루 고기 단백질은 현재까지 저알레르기 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급여를 시도해볼 만하다.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할 반려동물은 따로 없지만 치아나 잇몸이 약하거나 구강질환이 있는 경우 치아가 빠지거나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몸집이 큰 대형견의 경우 뼈를 삼킬 우려가 있으니 급여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고양이가 캥거루 꼬리껌을 먹기에는 다소 힘들 수 있으므로, 주로 반려견 간식으로 지급하는 것을 추천한다.

몸무게 5kg 정도의 반려동물에게 하루 1~2개 정도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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