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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레시피]전 연령의 반려동물에게 좋은 '닭 가슴살 야채 푸딩'
[펫레시피]전 연령의 반려동물에게 좋은 '닭 가슴살 야채 푸딩'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12.10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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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가슴살 야채 푸딩'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한천가루가 함유돼 있고 기호성도 좋아 전 연령의 반려동물에게 부담없이 급여해도 좋은 간식이다.(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보통 사람이 먹는 푸딩은 동물 단백질로 만든 젤라틴이 이용되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푸딩은 한천가루를 사용한다.

한천가루는 해초 종류인 우뭇가사리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혈당 증가를 억제하며, 식이섬유도 많이 포함돼 있고 칼로리가 낮다.

시중에 다양한 맛의 반려동물용 푸딩이 판매되고 있을 만큼 기호성도 좋은 편이며,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전 연령의 반려동물에게 급여할 수 있는 간식이다.

반려동물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닭 가슴살 야채 푸딩'을 만들어보자.(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Δ재료
닭 가슴살, 한천가루, 두부, 브로콜리, 당근, 애호박, 멸치파우더

Δ조리법
1.지방을 제거한 닭 가슴살120g, 삶아서 으깬 두부30g, 잘게 다진 브로콜리, 당근, 애호박을 준비한다. 채소의 종류와 양은 반려동물의 기호성을 고려해 조정해도 된다.

© News1

2.닭 가슴살은 삶은 후 얇게 찢어준다. 닭 가슴살은 끓는 물에 넣고 6~7분 정도 삶으면 되며, 닭고기를 삶은 물은 육수로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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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닭고기 육수에 다져 놓은 야채와 삶아 으깬 두부를 넣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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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끓고 있는 닭고기 육수에 멸치파우더 1스푼을 넣어준다. 이때 염분이 없는 멸치파우더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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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닭고기 육수에 한천가루 한 수저를 넣고 잘 저어준다. 한천가루를 넣으면 바로 육수의 질감이 끈적해진다. 한천가루를 너무 적게 넣으면 굳지 않고, 많이 넣으면 딱딱해 지기 때문에 닭고기 육수 양과 끈적거림 정도를 고려하면서 양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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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오목한 그릇에 삶아서 찢어 놓은 닭 가슴살을 용기 바닥에 깔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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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천가루를 넣고 끓인 닭고기 육수를 용기에 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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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용기에 담은 닭고기 육수는 냉장고에 15분 정도 넣었다 꺼내면 푸딩이 완성된다. 푸딩이 너무 크다고 생각되는 경우 반려동물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급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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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반려동물용 푸딩에는 동물성으로 만들어진 젤라틴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한천가루가 좋다.

만약 채소를 싫어하는 반려동물의 경우 기호성을 위해 무염분 멸치파우더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이 채소를 먹지 않을 경우 비타민 부족이 있을 수 있으나 주식으로 급여하는 사료에 이미 함유돼 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닭 가슴살과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한 제품으로 고단백 음식을 피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간식으로 소량 급여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만약 닭 가슴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기름기가 적은 육류와 어류 부위를 사용해도 된다.

간식이기 때문에 5kg의 반려동물을 기준으로 하루에 20~30g 정도를 급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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