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이와 희망이는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고 있다. 반려견을 지근거리에 두고 아낀 대통령들은 이전에도 많았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킹찰스 스패니얼 4마리를 길렀고, 경무대(청와대 이전 명칭) 안에서 항상 함께했다. 박정희·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반려견을 키웠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반려견 보(Bo)와 서니(Sunny)에게 사랑을 쏟는다. 대통령 집무실을 맘대로 들락날락하는 보와 서니는 '백악관의 실세'로 불리기도 한다.
동물을 사랑한 지도자는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이 사실들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전해 내려온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동물을 사랑한 왕은 누구였을까. 어떤 왕이 어떤 동물과 함께했는지, 어떤 일화가 있는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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