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은 고양이를 무척이나 아꼈다. 무슨 이유에선지 '조선왕조실록'엔 기록돼 있지 않지만 이익의 '성호사설' 등엔 숙종이 고양이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자세히 기록돼 있다.
태종은 반려동물을 키우진 않았지만 일본에서 받은 코끼리를 길렀다. 하지만 먹성이 지나친 데다 사람을 밟아 죽이는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코끼리는 '유배'를 가기도 한다.
'조선시대 왕들이 키운 반려동물들' 번외편에선 비록 반려동물을 키우진 않았지만 동물 사랑이 남달랐던 영조와 효종의 셋째 딸 숙명공주의 기막힌 고양이 사랑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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