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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레시피] '닭 안심 소간 스테이크'
[펫레시피] '닭 안심 소간 스테이크'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6.02.04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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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간'은 반려동물 눈물자국 완화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소간은 과다급여할 경우 반려동물이 비타민A 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별식이나 간식으로 만들어 소량 지급하는 것이 좋다.(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미모를 해치는 '눈물자국' 때문에 고민하기도 한다.

눈물자국은 반려동물이 흘린 눈물 얼룩이 원인으로 반려동물은 결막염, 눈 염증 등 다양한 이유에서 눈물을 흘린다.

눈물자국은 반려동물 건강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냄새를 유발하고 털이 갈색으로 착색되며, 심할 경우 피부 염증까지 생길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반려동물 눈물자국과 눈 건강에 관심 있는 보호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식재료는 '소간'. 소간은 고단백에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해 눈물자국 완화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시중에 소간 육포, 소간 파우더, 소간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가 되고 있다.

반려동물 눈물자국 완화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 별식 '소간 스테이크'를 만들어보자.(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Δ재료
소간, 닭 안심, 쌀가루, 계란, 감자, 브로콜리 또는 파슬리, 우유, 올리브오일

Δ조리법
1.뜨거운 물에 살짝 삶은 브로콜리와 감자를 한 줌 정도 잘게 다진다. 이때 브로콜리 대신 파슬리를 이용해도 된다.

© News1

2.식초물에 소독한 닭 안심을 잘게 다진다. 소간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닭 안심은 약간만 이용하거나 반려동물이 닭 알레르기가 있다면 생략해도 된다.

© News1

3.소간은 식초물에 살짝 담가 핏물 제거와 소독을 한 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이후 잘게 부셔 다른 재료들과 함께 볼에 담는다.

© News1

4.준비된 재료에 달걀노른자 한 개, 쌀가루 약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한 스푼, 우유 한 스푼을 넣고 반죽한다.

© News1

5.스테이크 재료 반죽은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퓨어 올리브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굽는다.

© News1

6.완성된 스테이크는 열기를 식힌 후 급여한다.

© News1

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소간은 단백질 함량이 닭 가슴살과 비슷한 고단백이며, 지방은 훨씬 낮다.

특히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데 눈 건강과 간세포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와 빈혈에 좋은 철분이 풍부해 반려동물 눈물자국 완화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의 눈물자국은 눈물이 흘러넘쳐 얼룩이 되는 것으로 유루증(ephiphora)이라 부른다.

눈물은 눈의 염증, 알레르기, 눈물관 폐색, 눈물샘 이상 등 다양한 이유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과하게 흘릴 경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질환의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시중에 '눈물 지우개'라 부르는 다양한 의약외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간은 단기간에 많은 양을 급여할 경우 반려동물이 비타민A 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비타민A 중독증은 경부척추증, 치아 손실, 성장지연, 식욕부진, 홍반, 골절 등을 유발하니 주의해서 간식 또는 별식으로 급여해야 한다.

닭 안심 소간 스테이크는 5㎏의 반려동물을 기준으로 1회에 20~30g 정도를 급여하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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