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들은 개당 몇 천 원씩 하는 금액도 만만치 않고 먹는 속도에 맞춰 계속 간식을 주다 보면 반려견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래 씹을 수 있는 개껌을 선호한다.
이때 많이들 찾는 식재료는 '양족'. 양족을 건조해 만든 '양족 껌'은 저칼로리, 저지방, 고칼슘, 고단백의 건강 간식이다. 또한 커다란 크기에 대형견들도 장시간 씹을 수 있을 만큼 단단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 및 치석제거에 효과적이다.
그럼 대형견에게 급여하기 좋은 '양족 껌'을 만들어보자.(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Δ재료
양족, 식초
Δ조리법
1.핏물 제거를 위해 찬물에 15분 정도 담가준다.
2.찬물에서 건진 양족을 면도 칼로 손질해준다. 양족은 털이 많이 붙어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손질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3.털을 제거한 양족은 끓는 물에 살짝 삶아준다. 이때 양족에서 나오는 기름은 걷어낸다.
4.끓는 물에 삶은 양족을 식초물에 30분간 넣어 다시 한 번 소독해준다.
5.식초물에 소독한 양족은 페이퍼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이후 종이포일을 깔아놓은 건조기에 올려 70도에서 14시간 정도 건조한다.
6.완성된 양족 껌은 열기를 식힌 후 급여한다.
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양고기는 소화가 용이하고 저알러지성이며, 지방 함량이 낮은 저칼로리 육류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등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L-카르니틴(L-Carnitine)이 함유돼 있어 에너지 생성, 체중 조절, 건강한 심장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보통 닭고기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다른 조류에도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나 양고기의 경우는 다른 육류와 달리 양고기 자체에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다.
'양족 껌'은 대형견의 간식으로 추천되는데 보통 26kg 이상부터 대형견으로 분류한다.
양족 껌은 간식이므로 주 2~3회 정도 급여할 것을 추천하며, 1회 분량은 1개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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