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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시험·연구과정서 희생된 동물 위령제 개최
수과원, 시험·연구과정서 희생된 동물 위령제 개최
  • (부산ㆍ경남=뉴스1) 김항주 기자
  • 승인 2016.02.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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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최된 2016년 실험동물 위령제 모습.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김항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업 발전을 위해 시험·연구과정에서 희생된 동물(어류 등)의 넋을 위로하고, 연구자들에게 동물 사랑과 생명존중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2일 '실험동물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위령제는 동물실험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혼문 낭송과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과원은 지난 2008년부터 ‘동물보호법’ 및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어류(양서류, 파충류 포함)도 실험동물의 범주에 포함해 동물실험계획을 엄격히 심의하고 있다.

강준석 원장은 “올해 개최되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에서는 동물실험을 계획하고 있는 연구과제에 대한 엄격한 심의를 통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수를 최소화시키고 생명존중 연구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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