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43 (목)
[펫레시피]콜라겐이 풍부한 '상어 껍질 껌'
[펫레시피]콜라겐이 풍부한 '상어 껍질 껌'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6.02.25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뼈를 건조해 만든 껌도 꿀꺽 삼켜버리는 반려동물들이 있다. 이런 경우 보호자들은 뼈가 없는 식재료로 만든 껌을 선호하는데 이때 인기가 높은 간식은 '상어 껍질 껌'.

상어 껍질은 콜라겐이 풍부하고 저알레르기인 식재료로 껍질과 약간의 살코기로만 구성되어 있어 모든 반려동물에게 먹이기 좋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있는데 오히려 반려동물들은 이러한 냄새 때문에 상어 껍질 껌에 높은 기호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럼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는 건강 간식 '상어 껍질 껌'을 만들어보자.(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Δ재료
상어 껍질, 식초

Δ조리법
1. 상어 껍질은 찬물에 15시간 이상 담가 염분을 제거한다. 이때 맑은 물이 될 때까지 틈틈이 깨끗한 물로 교체해 염분을 깨끗이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News1

2. 염분을 제거한 상어 껍질 반대편에 약간 붙어 있는 살코기에 칼집을 낸다. 상어 껍질은 매우 질기기 때문에 칼집을 내면 껍질을 자르기 수월하다.

© News1

3. 살코기에 칼집을 낸 상어 껍질은 가위로 길게 자른다.

© News1

4. 길게 자른 상어 껍질은 식초물에 30분 정도 담가 소독한다.

© News1

5. 소독한 상어 껍질은 깨끗한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이후 식품 건조기에 올려 약 70도에서 15시간 말린다.

© News1

6. 완성된 '상어 껍질 껌'은 열기를 식힌 후 준다.

© News1


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상어 껍질은 콜라겐이 풍부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저알레르기·저지방이며 체내 소화 흡수율이 좋은 식재료다.

‘상어 껍질 껌’은 전 연령의 반려동물이 먹어도 괜찮은 간식이다. 만약 이빨이 약하거나 씹지 않고 삼켜버리는 반려동물에게는 건조 시간을 줄여 수분함량이 높은 부드러운 상태로 먹이는 것도 방법이다.

상어 껍질 껌은 5kg의 반려동물을 기준으로 1회에 10~20g 정도를 급여할 것을 추천하며, 남은 '상어 껍질 껌'은 냉동보관 후 급여 전에 자연 해동해 주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