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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사연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5~6월 개봉
유기견 사연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5~6월 개봉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6.03.03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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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의 안타까운 현실을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에 출연한 배우 송하윤, 심하은, 김양우(왼쪽부터).(사진 다인콘텐츠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의 사연을 다룬 따뜻한 반려동물 영화 '또 하나의 사랑(제작·감독 김영언·촬영감독 김미라)'이 제작됐다.

영화에는 실제 유기견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한 송하윤은 실제로 유기견 두 마리를 입양해 10년 넘게 키우고 있으며, 이번 영화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또한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며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용녀를 비롯해 김양우, 심하은, 장민영, 이정현, 강민태 등 배우들과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장이 출연했다.

유기견 역할을 한 주인공 '점순'역의 줄리는 실제 유기견이었다.

송하윤은 "유기동물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다. 버리지 말고, 사지 말고 입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화를 제작한 김영언 다인콘텐츠 회장은 "지난해 반려동물 휴먼드라마 '수상한 애견카페'를 제작하면서부터 유기견을 소재로 한 영화를 구상했다"며 "반려동물 1000만 시대지만 유기동물 문제는 우리 시대의 고민이 됐다. '또 하나의 사랑'을 통해 안타까운 유기견들의 현실을 알리고 유기견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 '또 하나의 사랑'은 오는 5~6월 쯤 개봉 예정이다.

유기동물의 안타까운 현실을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에 출연한 배우 송하윤과 스태프들.(사진 다인콘텐츠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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