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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사료 선택, 초보집사를 위한 올바른 선택 가이드
고양이사료 선택, 초보집사를 위한 올바른 선택 가이드
  • (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승인 2016.03.0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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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최근 한 고양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즘 고양이사료 등급표만으로 사료를 선택하는 데 있어 부족함을 느낀다는 고양이집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양이의 경우 다른 반려동물보다도 사료에 예민하기 때문에 반려묘주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사료 선택이다. 그렇다면 고양이 사료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고양이사료 브랜드 위스카스는 글로벌 반려동물 연구기관인 영국 월썸연구센터의 자문을 통해 여전히 고양이사료에 대한 정보, 선택의 노하우가 충분하지 않은 초보집사를 위해 쉽고 현명하게 고양이사료를 선택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 여러가지 기준을 꼼꼼하게 따져봐라

영국 월썸연구센터의 영양학자 리차드 버터위크(Richard Butterwick) 박사에 따르면, 고양이는 육식동물로 본능적으로 단백질을 선호하며, 고양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타우린, 아라키돈산, 비타민A 등 필수 성분은 반드시 단백질 섭취를 통해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사료 선택에 있어서 다른 반려동물보다 더욱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그는 “고양이사료를 선택할 때에는 기호성, 원료안정성, 성분비율, 흡수율 등 다양한 기준들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고양이는 까다롭기 때문에 일단 잘 먹는 것, 즉 ‘기호성’이 중요하다. 그리고 원료의 질도 살펴봐야 한다. 사료의 성분비율도 좋아야 영양학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다. 이때 연구소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최소 20~30년 이상 계속 먹이며 영양 밸런스를 체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아무리 원료의 질이 좋아도 고양이가 흡수를 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니 얼마나 잘 소화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고양이사료 등급에 의존하지 마라

“한국의 반려묘주들이 많이 고려하는 고양이사료등급표는 원료 한가지에 대해서만 분석하여 등급을 매긴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판단 기준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한국보다 반려묘 인구가 7배나 높은 영국 등에서는 고양이사료등급이 선택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 영국 월썸연구센터 리차드 버터위크 박사는 강조했다. 사료 등급이 아무리 높아도 고양이가 잘 먹지 않는다거나 흡수율이 나쁘다면 사료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셈이다. 또한 성분 비율이 적절하지 않고, 원료안정성이 떨어진다면 좋은 사료라고 할 수 없다.

◇ 이 모든걸 따지기 어렵다면 ‘브랜드 신뢰성’을 고려해라

하지만 초보집사가 위의 여러 가지 기준과 연령대별 맞춤 사료를 제대로 따져서 사료를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므로, 그럴 때에는 믿을 만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월드펫 동물병원 윤홍준 수의사 역시 “세계적으로 신뢰성이 높은 브랜드의 경우 이미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양이사료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고 있다. 덧붙여 이러한 브랜드는 자체 공장에서 까다롭게 생산하고 있으며, 이미 전세계 고양이 사료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고양이 성장단계에 맞춰 균형잡힌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살 미만은 자묘, 한살 이상은 성묘용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는 연령대별로 발달과정과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 칼로리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전연령대용 사료를 선택하면 안 된다.

특히 2~12개월의 아기고양이는 성장이 매우 빠르며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해줄 수 있는 고칼로리 사료를 선택해야 하며, 편식 예방을 위해 생후 6개월 이전에 다양한 사료의 샘플을 먹이게 하여 맛, 향, 질감 등에 친근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세 이상의 어른고양이는 성묘용 사료를, 7세 이상의 노묘는 영양이 높고 소화가 잘 되는 주식 파우치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된다.

영국 월썸연구센터는 반려동물의 영양과 행동 과학을 연구하는 글로벌 반려동물 연구기관이다. 1963년부터 '마즈 펫케어'에 과학적 지원 및 지식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초 과학연구센터로, 50년 동안 기초 과학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마즈 펫케어가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월썸의 오랜 연구를 통해 창출되는 지식은 마즈 펫케어 브랜드 전반에 적용되며,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수의학계 및 과학계와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가장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사료를 개발하여 전세계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월썸연구센터는 마즈 펫케어를 반려동물 영양학 분야의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한 '영양 및 신진대사'부문, 구강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는 '구강 케어' 부문, 고양이가 맛과 냄새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기호성 높은 사료를 만들 수 있는지 이해하는 '사료 연구' 부문, 반려동물과 사람간의 웰빙 라이프 연구까지 고양이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의 연구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마즈 펫케어 브랜드 위스카스는 영국월썸연구센터 50년의 결실로 탄생한 고양이사료다. 높은 기호성과 고양이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성분으로 바삭바삭한 크러스트 안에 부드러운 크림타입센터가 특징인 주식 건사료와 신선한 고기와 생선을 원래의 맛과 냄새가 보존될 수 있게 조리한 주식 파우치 2종으로, 2~12개월 아기고양이용과 한살 이상 고양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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