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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조언들
반려견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조언들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6.03.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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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이미지투데이)©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반려견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반려견에게는 값비싼 옷이나 용품보다 자신을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보호자가 더 필요할 것이다.

다음은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 칼럼니스트 앤젤 창(Angel Chang)이 소개한 반려견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보호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반려견 배변 시간 알아두기
개들은 연령에 따라 배변 시간의 간격이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강아지의 경우는 1~2시간, 조금 더 성장한 개는 3~4시간 간격으로 배변을 볼 수 있다. 성견의 경우 8~10시간 간격으로 배변을 할 수 있다.

◇어린 강아지의 배변 훈련하기
어린 강아지일 경우 '배변 훈련'의 성공은 보호자가 얼마큼 인내심을 갖고 반려견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느냐에 달려 있다. 어린 강아지가 자신의 배변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배변을 하려고 할 때 재빨리 강아지를 들고 정해 놓은 배변 장소로 이동 시키는 것이 좋다. 만약 강아지가 배변 실수를 했다고 해서 성난 목소리로 혼을 낸다거나 코를 살짝 건드리며 질책할 경우 배변과 훈련에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하기
반려견들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싶어 한다. 만약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매일 아침 산책을 하다가 어느 날 산책을 가지 않으면 반려견은 보호자가 자신을 잊은 거라 생각할 수 있다. 반려견을 혼란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산책, 놀이, 식사, 취침 시간 등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배변 신호 알아두기
일반적으로 반려견이 갑자기 보호자를 빤히 바라볼 때는 간식, 놀이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거나 배변을 하고 싶을 때다. 반려견이 배변을 하고 싶다면 신호를 보낸다. 낑낑대거나 보호자의 주변을 맴돌거나, 문을 긁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변비 예방하기
의학정보 웹사이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개가 변비에 걸리는 원인들로는 운동 부족, 비만, 골반 골절 또는 부상, 탈수 등이 있다. 또한 반려견이 먹는 흙, 쓰레기, 뼈, 돌 등이 반려견의 변비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이 외에도 장내 종양, 신경 근육 손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이 건강상 문제로 변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만약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낯선 환경이나 사람이 많고 소음이 있는 곳에 자주 놓여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이런 이유로 변비에 걸렸다고 생각된다면 반려견의 배를 부드럽게 시계방향으로 만져주면서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주지 않기
반려견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형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보호자가 신경질적이거나, 참을성이 없거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반려견을 몰고 가거나 하는 등의 행동은 반려견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개는 자신의 행동으로 주인이 화가 났을지라도 자신의 잘못 때문에 화가 났다고 인지하지 못해 그 상황을 기피하려고만 한다.

◇보호자 부재에 대비하기
보호자가 반려견을 장시간 혼자 두게 되는 상황이 생길 경우 사전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 또는 이웃, 지인 등에게 미리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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