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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녹내장은 통증이 매우 심한 대표적 눈 질환
개의 녹내장은 통증이 매우 심한 대표적 눈 질환
  • (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승인 2016.03.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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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삶을 풍요롭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일까?' 라고 묻는다면 아마 오복의 하나인 치아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볼수 있는 눈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눈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이것은 역시 개와 고양이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대부분 보호자들이 눈의 이상으로 진료를 왔을 때는 눈의 구조 뿐 아니라 기능적이 부분을 상실한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녹내장이다. 녹내장이란 비정상적인 안압 상승으로 인해 안구 내 구조물과 그 기능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일으키며, 최종 결과는 망막 시신경절 세포손상에 의한 실명을 초래하게 된다. 실제 개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질환 중 두 번째로 중요한 질환이 바로 녹내장이다.

기본적으로 안압을 상승시키는 다른 안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 녹내장의 경우와 수정체 탈구 혹은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하는 무수정체 녹내장, 창상성 녹내장, 포도막염에 의한 안압의 상승, 안내 종양, 망막박리, 색소세포성 녹내장 등이 원인인 속발성 녹내장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이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거나, 검은자의 눈색이 뿌옇게 변한다거나, 흰자의 충혈이 매우 심하다거나, 눈곱이나 분비물이 유난히 많이 생기고, 눈 주위를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등의 증상이 보호자들이 집에서 느낄수 있는 변화이다. 코카스파니엘과 시츄가 국내에서는 호발품종이며, 대략 중년령이 6세 이상의 암컷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모든 장기가 그렇겠지만, 눈은 특히 심한 상처나 염증 등의 구조적인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정상 구조를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평소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일단 녹내장으로 진단받으면,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혹은 아드레날린 작용제 등의 안방수 생성을 낮춰주는 약을 평생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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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약물의 반응이 안되거나, 통증관리가 힘들 경우에는 섬모체 응고술 혹은 초자체내 섬모체파괴약물을 주입한다든지, 방수유출장치 삽입 혹은 안구적출로까지 결정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렇듯 눈은 평소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보호자가 평소 자주 눈을 보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거나, 눈을 찡그리거나, 눈곱이 유난히 많고 눈물을 많이 흘린다면 안질환을 의심하고 동물병원에 최대한 빨리 내원해야만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다.

강남의 명품동물병원인 청담우리동물병원에서는 체계적인 안과 진료 운영을 하고 있으며 종합병원 수준의 체계적인 반려동물 관리로 최고의 만족도를 가지고 있다. 자세한 개와 고양이의 안과 관련 문의 및 상담은 24시 청담우리동물병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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