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병원장 서강문)과 손잡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에 대한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반려동물 양육과 생활에 따른 다양한 지식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세상 ▲고양이의 삶 ▲우리 아이가 아파요 ▲반려동물의 올바른 영양학 ▲반려 특수동물들의 매력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는 서울대 동물병원 교수진과 수의사가 맡는다.

강의는 오는 30일부터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관악구평생학습관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는 점점 증가하지만 유기동물 발생, 아파트 등 공동주택지에서 동물 소음, 냄새 등으로 인한 이웃과의 다툼 등 문제점도 그만큼 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그리고 이웃 등 모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무료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좌 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관(02-879-5679)으로 전화하면 된다. 인원은 60명까지 선착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