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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다
삼성,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다
  •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승인 2016.03.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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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2회 'KIMES 2016(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에서 동물용 체외진단기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동물용 혈액검사기(체외진단기) ‘PT10V’를 선보였다.

이 기기는 개, 고양이, 말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간·신장 기능 및 대사질환 등 최대 13개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를 파악할 수 있다.

검사 과정도 간단하다. 동물의 피를 뽑아 기기에 넣으면 10분 안에 결과가 나온다. 동물병원에서 제품을 설치하면 수의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검사 결과가 전송된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동물용 체외진단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며 “회사의 중요 수익원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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