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에콰도르에서 지난 16일 7.8의 대규모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인명 수색 작업에 견공들이 투입됐다.
도도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지진현장에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인명구조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경찰견들에 대해 보도했다.
에콰도르 경찰청이 같은 날 공식 트위터에 공개한 마나비주(州)의 만타시 구조현장 사진들에서는 지진으로 무너진 빌딩 잔해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는 경찰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찰견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조대원들과 함께 인명 수색 작업을 펼친 결과 32시간 동안 붕괴된 쇼핑몰 잔해 속에 갇혀 있던 8명의 사람들을 찾아냈다.
한편 에콰도르는 강진이 발생한지 나흘째인 19일 현재 사망자는 480명, 실종자는 17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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