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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톡톡]초등학생의 가슴 찡한 편지…반려견 전용 푸드 트럭 눈길
[펫톡톡]초등학생의 가슴 찡한 편지…반려견 전용 푸드 트럭 눈길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6.04.2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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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4월 넷째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동물이슈를 소개한다.

1.'고양이를 부탁해요'…가슴 찡한 초등학생의 편지: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직은 희망적"

한 초등학생이 동물병원에 보낸 사연이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 페이스북 '고양이를 생각합니다' 캡처)© News1

한 초등학생이 동물병원에 보낸 편지가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고양이를 생각합니다'에는 지난 21일 동물병원에 고양이 4마리와 함께 편지를 두고 간 초등학생의 사연이 게시됐다.

자신을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밝힌 사연의 주인공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으며, 새끼 길고양이 4마리가 불쌍해 두 달간 사료를 정성껏 먹였으나 형편이 어려워 동물병원에 분양을 부탁했다.

초등학생은 편지에 새끼 길고양이 4마리의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부탁을 꼭 들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눈물이 날 것 같다", "고양이들이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 "편지를 쓴 학생은 훌륭한 사람이 될 것 같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직 희망적이라고 생각된다", "학생과 할머니, 고양이에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애틋함이 느껴진다", "가슴이 아프다. 어른보다 성숙하고 동물을 사랑할 줄 아는 학생이다" 등의 글을 남겼다.

2.서울시, 23일부터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 운영: "반가운 소식, 개장을 기다렸다"

서울시는 23일부터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총 1300㎡ 규모의 반려견놀이터를 운영한다.(자료사진)© News1

서울시는 23일부터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총 1300㎡ 규모의 반려견놀이터를 운영한다.

반려견놀이터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보라매공원 반려견놀이터는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에 이어 서울에서는 세 번째로 조성됐다.

보라매공원 반려견놀이터는 반려견들 간 다툼 방지를 위해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로 구분해 운영되며, 놀이터 내부에는 음수대, 배변장소, 놀이시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겨울철(12~2월)을 제외한 화~일요일(월요일 휴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5~8월은 9시까지 운영된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에 한해 이용 가능하고 14세 이상 보호자가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한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꼭 놀러가야지", "반가운 소식이다. 다른 지역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반려견 모임 장소로도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베이컨 컵케이크 하나요"…강아지 전용 푸드 트럭 화제: "미국은 강아지 천국!"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에 강아지 전용 푸드 트럭 '더 시애틀 바커리(The Seattle Barkery)'가 등장해 네트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더 시애틀 바커리 인스타그램)© News1

미국에서 강아지 전용 푸드 트럭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 데일리는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의 강아지 전용 푸드 트럭 '더 시애틀 바커리(The Seattle Barkery)'를 소개했다.

'더 시애틀 바커리'는 강아지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호박 케이크, 치즈 프레즐, 땅콩버터 바나나 비스킷, 베이컨 컵케이크 등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수제 음식들을 판매 중이다. 또한 보호자를 위한 사람용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더 시애틀 바커리' 주인인 벤(Ben)과 다운 포드(Down Ford)부부는 "1년 전 사업 아이디가 떠올라 창업을 했다. 처음에는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단골도 생겼다"고 밝혔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신기하다", "멋진 아이디어다", "미국은 강아지 천국이라더니 진짜네", "정말 먹고 싶을 만큼 맛있게 생겼다", "푸드 트럭 주인들 사업 번창하세요", "시애틀 가면 들러봐야지" 등 대부분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4."우리는 샤이냥!"…5마리 고양이 일본서 가수 데뷔: "이젠 고양이 덕질에 입문할 듯"

남성 5인조 그룹 샤이니(SHINee)의 고양이 버전 '샤이냥(SHINyan)'이 데뷔한다..(샤이냥 공식 홈페이지 캡처/왼쪽부터 온유냥, 쫑냥, 태민냥, 미노냥, 키냥 )© News1

남성 5인조 그룹 '샤이니'의 고양이 버전 '샤이냥(SHINyan)'이 일본서 데뷔한다.

일본 랭킹 서비스인 오리콘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샤이냥의 데뷔 소식과 함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일본 지부 SM재팬 소속인 샤이냥 맴버는 '온유냥', '쫑냥', '태민냥', '미노냥', '키냥'.

한국 그룹 샤이니 멤버들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현재 해외투어 중인 바쁜 샤이니를 대신하기 위해 결성됐다.

오는 5월 18일 발매 예정인 샤이니의 신곡 '너 때문에'를 고양이 버전으로 편곡한 '너 때문에 for cat(포 캣)'으로 데뷔하며, 뮤직비디오도 출시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그룹 샤이니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사랑받는 사이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샤이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hinyan.j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샤이냥의 데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샤이니 태민 팬으로써 샤이냥에서도 태민냥이 좋다", "샤이니의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관련된 것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을 해왔는데 이젠 고양이 덕질에 입문 하게 생겼다", "샤이냥 정말 귀엽다", "프로필을 보니 샤이니의 멤버들과 비슷한 것 같다", "고양이가 가수 데뷔라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5.자동차에서 일광욕하는 고양이: "고양이는 사랑스럽지만 주인은 무책임하다"


자동차 대시보드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고양이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com)은 지난 21일 자동차 대시보드 위에서 대자로 뻗고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는 듯한 고양이 영상을 소개했다.

잘롭닉이 공개한 영상 속 고양이는 햇살을 기분좋게 느끼고 있는 듯 놀라울 정도로 얌전하게 누워있다.

매체는 반려동물과 자동차 동승 시에는 안전 운행을 위해 필히 이동장에 넣어 뒷좌석에 태워야 한다고 밝히면서, 영상과 같은 행동은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데일리픽샌드플릭스(DailyPicksandFlicks)에 게시된 것으로 현재 8만 19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고양이는 정말 귀엽지만 운행 중에 동물을 대시보드에 올려놓는 것도 모자라 촬영까지 했다니 너무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정말 사랑스러운 고양이다. 하지만 고양이의 주인은 무책임하다", "아마 고양이가 소량의 캣닙을 먹은 것은 아닐까 의심된다. 보통의 고양이들에게서 보기 어려운 행동 같다", "아주 느긋한 성격의 고양이가 아닐까" 등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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