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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코어, '해피펫'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 동참
네츄럴코어, '해피펫'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 동참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6.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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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펫 '가족의 발견(犬)' 코너를 통해 소개된 루나(위)와 루돌.© News1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반려동물 식품기업 네츄럴코어(대표 이진혁)가 <뉴스1> 해피펫(happypet.co.kr)이 전개하고 있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 동참한다.

네츄럴코어는 해피펫이 운영중인 '가족의 발견(犬)' 코너를 통해 입양되는 반려견들에게 사료 및 간식, 용품 등을 축하선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츄럴코어가 입양 가족들에게 제공하는 이바지 선물은 유기농 사료외에 간식, 샴푸&린스, 탈취제 등이다.

해피펫은 '가족의 발견(犬)' 코너를 통해 그동안 털이 많이 빠진다는 이유로 버려진 '루나'를 비롯해 주인 찾아 정처 없이 떠돌던 '백설이', 애니멀 호더에게 학대 받고 방치된 '로렌'과 '코지', 번식장서 태어나 입양 뒤 파양된 '루돌', 혼혈견계 귀공자 '울동이' 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들의 사연이 나가자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이들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기사를 통해 소개된 반려견의 사연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며 입양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관심 속에 첫번째 이바지 선물의 주인공은 '루나'가 됐다.

'강아지공장'에서 태어난 '루나'는 젖을 떼기도 전에 애견숍에 팔려간 뒤 애견숍 진열장에서 한 가족을 만났다가 털이 많이 빠진다는 이유로 버려졌다.

루나의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지난달 기사를 통해 알려지자 보호중이던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에는 입양 문의가 잇따랐고, 마침내 1년 6개월간의 기다림 끝에 새 가족을 만났다.

이진혁 네츄럴코어 대표는 "한 해 10만 마리에 가까운 동물들이 버려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건강한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해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츄럴코어에서 제공하는 '가족의 발견(犬)' 입양견 이바지 선물.©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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