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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레시피]피부 건강에 좋은 '오리고기 허브스틱'
[펫레시피]피부 건강에 좋은 '오리고기 허브스틱'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6.06.3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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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고기 허브스틱'은 반려동물 피모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리고기와 양배추가 포함돼 있으며, 건조된 상태기 때문에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급여하기 좋은 간식이다.(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고온다습한 기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이 되면 민감한 피부를 가진 반려동물의 피모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이때 추천되는 재료는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오메가6 지방산과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피모 건강 관리에 탁월하다.

오리고기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양배추를 넣어 만든 '오리고기 허브스틱'은 건조식품이기 때문에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으로 좋다.

그럼 반려동물 피모 건강을 위한 간식 '오리고기 허브 스틱'을 만들어보자.(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Δ재료
다진 생 오리고기, 양배추, 바질 또는 파슬리, 쌀가루

Δ 조리법
1.양배추는 데친 후 잘게 다진다. 이후 최대한 물기가 남지 않게 꼭 짜준다.

© News1

2.오목한 볼에 다진 생 오리고기, 다진 양배추, 바질 또는 파슬리를 한 스푼 정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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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준비한 식재료에 반죽이 찰진 상태가 되도록 쌀가루를 첨가하면서 반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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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완성된 반죽은 짤주머니 또는 지퍼백에 넣고, 식품건조기 트레이 위에 종이 포일을 깐 후 스틱 형태로 반죽을 짜준다. 짤주머니를 사용할 때 깍지를 낄 경우 고기반죽을 짜기 어려우니 깍지를 끼지 않는다. 짤주머니가 없을 경우 지퍼백에 반죽을 넣은 후 끝부분을 잘라 사용한다.
이후 170도 정도에서 40~50분가량 구워준다. 만약 조금 더 부드러운 형태 또는 수분감이 없는 형태를 원할 경우 시간을 조절하면서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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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완성된 오리고기 허브 스틱은 열기를 식힌 후 급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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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오리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불포화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철, 아연, 비타민B, 칼륨, 인 등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균형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이다.

양배추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피부건강에 좋다. 또한 소화에 도움을 주고 항암작용을 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장에 가스가 찰 수 있으므로 잘게 썰어 소량씩 급여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생양배추를 한번에 많은 양을 먹었을 경우 양배추의 티오시안네이트(thiocyanate) 성분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리해서 급여해야 한다.

단, 고양이는 양배추와 같이 섬유소가 많은 식품에 대해 소화율이 떨어지니, 조리 시 양배추의 양을 줄이고 오리고기의 양을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오리고기 허브스틱'에 첨가되는 파슬리는 항염증 작용과 몸의 독소 제거,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 하지만 파슬리 자체에 미약한 독성이 함유돼 있으므로 많은 양을 급여해서는 안된다.

바질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A·B6·C·E·K 등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으며, 건조된 바질 2티스푼에는 우유 한 컵에 들어있는 칼슘량이 함유되어 있다.

5kg의 반려동물을 기준으로 '오리고기 허브스틱'은 하루에 15~20g 정도 급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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