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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례야 놀자!] 강아지 수제간식 베리베리 무염치즈볼
[점례야 놀자!] 강아지 수제간식 베리베리 무염치즈볼
  • (서울=뉴스1) 라이프팀
  • 승인 2016.09.0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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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례친구 은쌤이에요.

비쥬얼이 좀 고급지죠? 하지만 생각보다 단순한 재료에 쉬운 과정으로 건조기 없이 만들 수 있으며 백이면 백 강아지들에게 별점 5점 중 5점을 받았던 맛있는 '무염치즈베리볼'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완성샷이에요. 섞은 베리베리무염치즈볼에 더 고급진 비쥬얼의 완성을 위해 블루베리와 딸기를 콕콕! 실제 우리가 즐겨먹는 코티지, 코티즈 치즈로도 불리는 치즈 만들기에 과일이 더해졌어요.

사진 은쌤의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영상 캡처.(hows tv 제공)© News1

중요한건 바로 재료에요. 정말 간단하죠? 무염치즈만 만들려고 하면 우유에 식초(레몬즙 가능)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강아지들에게도 좋은 딸기와 블루베리를 더해 더욱 맛있고 예쁜 간식을 만들어보았어요.


참고로 강아지 무염치즈(코티지치즈, 코티즈치즈)를 만든다면 사실 락토즈프리 우유를 굳이 쓰지 않아도 돼요. 우유를 끓여 치즈를 만들기 때문에 일반우유를 사용하셔도 된다는 점!

저는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우유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싶어 이 락토즈프리 우유를 가지고 만들었어요.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은 유당분해 능력이 없어서 사람들이 먹는 일반 우유를 먹으면 설사 혹은 장염에 걸려요.

그래서 강아지들이 먹는 우유는 따로 숍에서 팔기도 하는데, 시중엔 일반 우유보다 500원 정도 비싸지만 두가지 우유가 나와있더라구요.

사람들도 우유 마시면 배아프다고 하는 사람들 많죠? 그런분들이 먹어야하는 우유이기도해요.


저지방 우유로 무염치즈 만드는 것은 비추! 만든다 해도 치즈가 잘 만들어지지않는데다 양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오늘 만드는 것은 큰 우유 한팩기준(1000ml)입니다. 한팩을 끓여도 치즈양이 그닥 많지 않아요.








참고로, 유청은 절대 버리지마세요. 치즈 만들고 남은 유청 속에도 온갖 좋은 칼슘
들이 듬뿍 들어 있어요. 강아지들이 무염치즈도 다 좋아하지만, 유청 또한 모두 잘먹어요. 그렇다고 많이 주면 배탈 유발!

평소 떠주는 물의 절반 정도만 급여해주세요. 잘먹는다고 또주면 안돼요. 그리고 너무 차가운 유청은 강아지들의 장을 자극하니 적정하게 실온 정도로 유지해서 주시면 좋아요.







충격적인 양에 놀라진 않으셨나요?

하지만 너무 적다고 실망하지 않아도 돼요. 비록 작은 볼이지만 일반 강아지들이 너무 많이 먹어도 좋지 않고, 아침저녁에 하나씩 급여하는 것이 적당하니까 저정도 양이면 충분합니다.


건조기 60도 6시간!


또 한가지 팁!

만들어진 무염치즈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료먹을 때 조금씩 위에 뿌려줘도 좋아요. 사료를 거부하거나 싫어하는 강아지들도 치즈의 맛과 향을 느끼며 사료도 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점례친구 '은쌤' 이은주씨.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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