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1:28 (수)
[점례야 놀자!] 강아지 수제간식 돼지껍데기껌
[점례야 놀자!] 강아지 수제간식 돼지껍데기껌
  • (서울=뉴스1) 라이프팀
  • 승인 2016.09.0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1) 라이프팀 = 안녕하세요~점례친구에요!

이번주는 돼지껍데기껌을 만들어볼거에요. 점례군이 이빨이 근질근질한지 자꾸 인형들을 앙!앙! 깨물기에 재미를 들인 것 같아서 질긴 간식을 만들어봐야지하다 돼지껍데기껌을 만들어보기로했습니다.

사진 은쌤의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영상 캡처.(hows tv 제공)© News1

비쥬얼은 그닥 그렇죠? 그러나 돼지껍데기껌은 아주 착한 가격의 최소의 재료 돼지껍데기와 된장 한스푼(월계수잎 대체 가능)으로 강아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간식입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거에요. 이제 영상 캡처 사진과 함께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은쌤의 지식이 탄로나는 순간인가요? 왠 콜레스테롤? 휴~ 촬영하면서도 뭐가 틀린지 몰랐다는 점. 촬영해주시는 PD께서 웃고계셔서 뭐지뭐지 했더니만 콜라겐이었지요.


돼지껍데기는 콜라겐이 풍부하여 강아지들의 모질건강과 연골에 좋기로 소문나있습니다. 또한 치석제거 효과도 있어 좋은 간식이에요.

그럼 같이 한번 만들어볼게요.


저는 동네 시장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아무 정육점에 가도 돼지껍데기를 팔아요. 아주 저렴해요. 보이시는 사진에 돼지껍데기는 겨우 1500원입니다. 사실 고기 사면서 "돼지껍데기도 주세요"하면 인심좋은 아저씨께서 서비스로 주시기도해요. 감사합니다. 꾸벅!

된장은 껍데기를 삶으면서 한 스푼 넣어줄거에요. 이유는 껍데기가 건조되면서 어마어마한 냄새(누린내)가 나요. 된장은 그것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월계수잎이 있다면 대체할 수 있어요. 두가지 재료면 준비 완료!






경고! 냄새를 잡아주지않고 건조기로 들어가면 온 집안이 돼지껍데기의 누린내로 가득찰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돼지껍데기 간식의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에요. 끓는 물에 데치고나면 지방이 올라옵니다.

아래 사진 속 하얀색 막이 보이시죠? 그 부분을 회뜬다는 생각으로 칼로 얇게 잘라주어야해요.



저는 한번 하고 다시한번 뜨거운 물에 데치면서 한번 더 기름을 확인주는데요 그래도 건조하고 나면 어마어마한 기름 양을 자랑한답니다. 그래서 강쥐들도 맛있어하나봅니다.


자른 다음 파는 간식의 비쥬얼을 내는 꼬기를 한번 해볼까요? 보기보다 어렵지 않으니 한번 살펴보고 따라해보세요. 강추!





손가락 두깨로 자른 길죽한 껍데기를 반접어 가위로 2㎝ 정도의 칼집을 냅니다. 그 사이로 한쪽 껍데기 면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기본 묶듯 잡아 당겨주면 끝!




껍데기는 얇기 때문에 60도에서 7시간 기준으로 건조시켜주세요. 8~9시간 건조시면 딱딱해질 수 있어요.


짜잔~ 리본 모양이 예쁘지요?



60도에 7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더 오래 건조하면 딱딱해져서 엄청 질겨요. 노령견들은 아에 삶은 그 자체를 식혀 주는 것도 좋아요.

우왁우왁 잘 먹는답니다. 후후!

오늘 마지막 인사는 촬영하며 대형 NG가 났어요. 어렵네요 어려워. 찍어도 찍어도 카메라는 떨려요.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오늘의 돼지껍데기는 굿굿 짱굿! 점례씨도 맛있게 냠냠!

여러분 맛있게 만들어 강아지들과 행복한 간식시간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점례친구 '은쌤' 이은주씨. © News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