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0:03 (금)
유기견 문제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 무료 시사회
유기견 문제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 무료 시사회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6.09.19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또 하나의 사랑'(제작·감독 김영언·촬영감독 김미라) 포스터.© News1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의 사연을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제작·감독 김영언·촬영감독 김미라)이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19일 영화 제작사인 다인콘텐츠컴퍼니에 따르면 무료 시사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780석 규모)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6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600석 규모), 10월 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송파구청 청춘극장 대극장(600석 규모)에서 각각 열린다.

지난 8월 22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첫 시사회를 거쳐 9월 4일 2016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출품돼 상영된 영화 '또 하나의 사랑'은 주인에게서 버림받고 떠돌다 유기견 보호소로 옮겨진 유기견(점순이)과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항상 그늘진 모습으로 지내는 어린 소녀가 함께 만나서 행복을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

'또 하나의 사랑'은 유기견 출신 반려견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다.

점순이 역은 실제 한때 유기견이었던 골든리트리버종 '줄리'가 맡아 배우들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또한 실제 유기견 두 마리를 입양해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 송하윤과 경기 남양주시에서 유기견 60여마리와 생활하며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용녀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밖에 김양우, 심하은, 장민영, 이정현 등 배우들과 이웅종 천안연암대학 교수,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장, 마라토너 이봉주, 가수 진시몬 등도 출연했다.

다인콘텐츠컴퍼니 관계자는 "유기견 발생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유기견 후원영화 '또 하나의 사랑'을 지역에서 무료로 상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