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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온 복덩이들 보러 오세요"
"울릉도에서 온 복덩이들 보러 오세요"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6.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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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동물보호단체 카라(대표 임순례)는 다음달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더불어숨센터 지하 교육장에서 입양캠페인 '해피뉴이어 파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양 캠페인에는 울릉도에서 수술실습용으로 이용되다 지난 7월 구조된 12마리의 유기견들도 참가한다.

지난 여름 울릉도에서 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하던 한 수의사가 버려진 개들을 데려다가 여러 차례 수술 연습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카라는 경찰에 압수된 12마리의 유기견을 구조해 그동안 보호해왔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카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개들을 직접 만나보고 입양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실제 입양은 카라 홈페이지에서 입양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심사에 따라 진행된다.

카라 관계자는 "울릉도에서 온 복덩이들을 환영하고 새 가족을 찾아주자는 뜻에서 파티를 마련한다"며 "아이들의 평생 가족이 되어 줄 분들이 많이 참가해 상처가 사랑으로 치유되는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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