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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이제 그만'…강동구 '반려동물 강동서당' 운영
'문제행동 이제 그만'…강동구 '반려동물 강동서당' 운영
  • (서울=뉴스1) 이기림 인턴기자
  • 승인 2017.03.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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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사진 이미지투데이)© News1

(서울=뉴스1) 이기림 인턴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반려동물 강동서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강동서당은 반려견의 짖는 행동, 배변 장애 등으로 고민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해 생긴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프로그램이다.

총 4기로 구성돼 각 기수마다 30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를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5주 과정으로 Δ가정견 기초 이론 및 실습 교육 Δ문제행동 교정 실습 교육 Δ펫로스 증후군 극복, 에티켓 교육 Δ1대1 상담 등이 실시된다.

강의는 (사)유기견없는도시의 정윤식 교육부장과 서지형 자원봉사교육팀장이 맡는다. 교육장소는 애견카페 플란다스개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없지만 반려견 간식과 교재비로 2만원을 내야 한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1기와 2기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동구는 2013년 5월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시작한 이후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동물 사랑 축제 등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반려견의 짖는 행동이나 배변 장애 등 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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