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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고양이만을 위해 노래하는 '캣랩퍼'
오직 고양이만을 위해 노래하는 '캣랩퍼'
  • (서울=뉴스1) 이주영 기자
  • 승인 2017.04.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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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랩퍼 아이엠모쇼와 반려묘들의 모습. 그는 6일 5번째 앨범을 내놓았다. (사진 유튜브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이주영 기자 = 5일(현지시간) 대중문화 전문 사이트 컴플렉스에 따르면 고양이를 예찬하는 노래로 유명한 랩퍼 아이엠모쇼가 5번째 앨범 '캣러브(Cat LOVE)'를 내놓았다.

미국 볼티모어 출신의 아이엠모쇼(본명 드웨인 모록)는 포틀랜드 오레곤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랩퍼다. 특이한 점은 모든 노래의 소재가 고양이라는 점. 이번 앨범에서도 'Thunder Cat', 'Cat Wave', 'Cat Love for you' 등 고양이에 관한 노래들로 가득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욕조에서 반려묘 '라비올리'를 목욕시키면서 프리스타일 랩을 하는 모습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려 18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캣랩퍼'라는 명성을 얻었다.

영상에서 아아엠모쇼는 "괜찮아, 어, 어, 나의 고양이를 목욕시켜야해"라면서 "럽 어 덥 덥, 나의 고양이 때를 밀어줘야해. 미안해 난 널 깨끗하게 만들어야겠어. 라비올리 날 구박하지 말아죠"라는 랩을 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아이엠모쇼가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뮤직 영상은 고양이로 가득한데 실제로 그는 '라비올리', '스시', '탈리', '메가맴' 등 4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가다.

그는 단순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오레곤 동물보호소와 함께 '고양이를 입양해'라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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