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주영 기자 = '고양이처럼 아님 말고'의 작가 남씨(본명 남성현)의 첫 사인회가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고양이 책방 슈뢰딩거'(대표 김미정)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양이 관련 서적과 상품으로만 채워져 있는 독립서점 '고양이책방 슈뢰딩거'의 개점 1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남씨는 반려묘 '탱고'와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과 에세이로 인스타그램에 연재하면서 인기를 끈 작가다. 이 에피소드를 묶은 게 책 '고양이처럼 아님 말고'다. 그는 이 책에서 걱정과 고민에 휩싸여 살기보다 고양이처럼 '캣썅마이웨이'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낸다.
그는 책 뿐 아니라 반려묘 탱이를 모델로 한 메신저 이모티콘, 에코백, 티셔츠 등 상품을 제작해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인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맞춰 오는 16일부터 2주간 남작가의 일러스트 작품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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