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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반려동물 데리고 백화점으로 피서 떠나볼까
더운 여름, 반려동물 데리고 백화점으로 피서 떠나볼까
  •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승인 2017.06.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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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롯데백화점은 전국 8개 점포에서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롯데 펫캉스 페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펫푸드, 의류, 액세서리 등 반려동물 관련 프리미엄 상품 판매가 진행된다. 다음달 2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 열리고 이어 6~9일에는 잠실점, 청량리점, 강남점에서, 13~16일에는 영등포점, 노원점, 일산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구름다리, 터널 등 다양한 펫 전용 놀이기구가 설치된 '펫 플레이 파크'를 운영한다. 특히 전문 훈련가가 상주해 행동 클리닉을 진행하고, 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에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이웅종 교수의 강연도 이어진다.

다음달 16일까지는 '펫 패셔니스타 선발대회'를 진행해 입상한 고객에게 하림펫푸드 펫 모델 기회, 하림펫푸드 1년 이용권, 페토이 자동급식기, 갤럭시펫 선글라스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반려동물 전용 수영장인 '러블리 펫 워터파크'도 다음달 2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은 무료이며 펫 전용 구명조끼와 샤워시설, 드라이기 등도 준비돼 있다. 다음달 1일에는 반려동물 수영대회도 열린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1인가구가 늘고,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매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고 관련 산업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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