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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견 '이케', IRO 월드챔피언십 4위
인명구조견 '이케', IRO 월드챔피언십 4위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7.09.2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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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조견 IRO(International Rescue Dog Organization)월드챔피언십이 지난 19~24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려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소속 이태원, 박순태, 신동균 핸들러가 각자의 구조견과 함께 출전했다.(사진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제공)© News1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한 인명구조견 '이케'(벨기에 마리노이즈)가 세계 4위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인명구조견협회(회장 유병주)에 따르면 지난 19~24일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국제구조견 IRO(International Rescue Dog Organization) 월드챔피언십에서 '이케'와 이태원 핸들러가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대회에서는 '잉고'(저먼 셰퍼드·핸들러 김종욱)가 2위에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19~24일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국제구조견 IRO(International Rescue Dog Organization) 월드챔피언십에서 세계 4위에 오른 '이케'(벨기에 마리노이즈)와 이태원 핸들러.(사진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제공)© News1

올해 대회는 25개국 300팀의 인명구조견과 핸들러가 참가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소속 이태원, 박순태, 신동균 핸들러가 각자의 구조견과 함께 출전했다.

IRO월드챔피언십은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며 각국에서 선발절차를 거친 팀만 출전이 가능하다.

유병주 한국인명구조견협회장은 "우리나라의 훈련수준이 외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구조견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다"면서 "인명구조견 육성은 더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거나 대국민 봉사로 환원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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