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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가을맞이 동물축제, 어디 가볼까
넘쳐나는 가을맞이 동물축제, 어디 가볼까
  •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승인 2017.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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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열린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캐리커처를 받는 모습. /뉴스1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선선한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가 늘어나 반려인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동물에 관한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거나 열릴 계획이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4일 오후 1시 양천공원에서 반려견 문화축제를 연다.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들의 패션 대결인 '워킹펫스타', 반려견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대형 퍼즐 만들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불복 레이스'와 댄스·림보·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반려견 무료 기초미용과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같은 날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분당구 삼평동 화랑공원에서 2017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여·나눔·홍보 등 3개 마당으로 펼쳐진다. 성남9경 스탬프 투어, 재활용품으로 반려견반려묘 집 만들기 대회, 반려동물과 견주가 함께 달리는 허들경기, 지그재그 라바콘 경기 등 반려견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동물건강상담, 문제행동교정 교실, 동물 관련 산업전 등도 진행된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21일에는 세종시 연동면 교과서박물관에서 '제3회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린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동물산업박람회, 프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22일에는 강원 속초시 엑스포공원 운동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 반려견 가족 사진촬영, 도그댄스경연 등이 마련된 반려견 문화축제가 열린다. 유기동물 입양행사와 동물학대 방지 캠페인도 진행된다.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대전시 엑스포 시민광장과 갑천변 일원에서 '2017 동물보호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대전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개최하는 이 행사는 동물보호 체험과 도그스포츠대회,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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