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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어, '실험동물 지킴이법 통과' 촉구 서명 캠페인
어웨어, '실험동물 지킴이법 통과' 촉구 서명 캠페인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7.10.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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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대표 이형주)는 28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야외공간에서 '실험동물 지킴이법 통과' 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식 체험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명 '실험동물 지킴이법' 발의안(동물보호법·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실험에 사용된 후 회복된 동물을 일반에게 분양할 수 있도록 하고, 동물실험시설이 무등록 공급자에게서 실험동물을 공급받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어웨어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 중인데, 향후 서명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어웨어는 이날 동물실험윤리교육, 실험동물 그림그리기, 동물 모양 핀버튼만들기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이형주 대표는 "사람을 위해 실험의 고통을 감내한 동물이라면 최소한 남은 삶은 고통에서 벗어나 살 수 있게 배려하는 사회가 상식적인 사회"라며 "이번 법안의 통과로 불필요하게 희생되는 동물의 숫자를 줄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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