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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초청받은 '개통령' 강형욱…반려견 강의
청와대 초청받은 '개통령' 강형욱…반려견 강의
  •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승인 2017.11.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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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 News1star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가 내달 6일 열 예정인 '상춘포럼' 2회 강사로 반려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개통령' 강형욱씨를 초빙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뉴스1과 통화에서 "두번째 상춘포럼 강사로 강형욱씨를 모셨다"고 말했다. 강씨는 교육방송(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강연 주제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반려견의 행동과 감정', '입양-유기과정을 통해 생각해보는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 등으로 전해졌다.

상춘포럼은 청와대 직원들의 공부모임으로, 정치·사회·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청와대 직원들의 추천에 따라 초빙된다.

최근 가수 최시원씨의 반려견에 이웃주민이 물려 사망한 사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애견인인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앞서 언급된 청와대 관계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교육이라 참석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춘포럼 1회는 지난달 25일 열렸으며, 당시 강사는 문 대통령의 절친인 건축가 승효상 이로재 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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