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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스트레스는 반려동물에게도 위험해
[펫카드]스트레스는 반려동물에게도 위험해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방은영 디자이너
  • 승인 2018.01.2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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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책 '펫닥터스'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방은영 디자이너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사람에게도 반려동물에게도 스트레스는 건강에 매우 안좋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스스로 해소할 수 있는 사람과는 달리, 반려동물은 주인이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어떨 때 스트레스를 받는지, 스트레스 받을 때 하는 특징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참고 책 '펫닥터스'



사람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건강이 악화된다. 우울해지고 식욕도 없어지며 불면증에 걸리는 등 생활리듬이 깨지다가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


반려동물도 똑같다. 반려동물도 스트레스를 계속해서 받으면 각종 질병에 걸린다. 때문에 보호자는 반려동물이 신호를 보낼 때 이를 알아차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줘야한다.


반려동물은 이럴때 스트레스 받는다


개: 보호자와 소통이 부족하거나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 때, 운동이 부족할 때, 보호자나 환경이 갑자기 바뀔 때, 야단 맞을 때, 아플 때 등

고양이: 여러 마리가 한집에 있을 때, 낯선 물건이 집에 들어왔을 때,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왔을 때, 자신의 화장실이 정해져 있지 않을 때, 아플 때 등


〈스트레스를 받으면 보내는 신호〉
①졸리지도 않는데 하품한다
②몸의 일부(특히 앞발)를 계속해서 핥는다
③제자리를 빙글빙글 돈다
④마당에 구멍을 파는 행동을 반복한다
➄발바닥에 땀이 찬다 등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① 치주질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 구석구석을 핥는데, 그러면서 털이 치아 사이사이에 꽂힌다. 그럼 털을 통해 세균이 잇몸 안으로 들어가 치주 질환이 생긴다. 치주질환에 걸리면 잇몸이 빨갛게 변하거나 부어있다.

②우울증
몸에 이상이 없는데 잘 먹지 않고, 놀지도 않는다. 보호자를 봐도 반기지 않는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우울증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궤양성 대장염(만성설사)이나 갑상선 질환, 당뇨에 걸릴 수도 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시킬까?


<스트레스 해소시키는 방법>
① 산책 자주 시켜주기
② 대화 많이 하기
③ 고양이는 생후 2~7주, 강아지는 3~14주 사이 적절한 사회화 교육
④ 외출시 개 전용 TV 틀어주기
➄ 외출시 오랜시간 가지고 놀면서 빨아먹을 수 있는 간식 주기 등


반려묘 보호자들을 위한 Tip!
고양이는 움직이는 붕어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반려묘를 위해 어항을 두거나, 창가에 캣타워를 놓고 밖을 구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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