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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민원, 찾아가는 '훈련사'가 해결해요"
"반려동물 민원, 찾아가는 '훈련사'가 해결해요"
  •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승인 2018.02.1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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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우 동물행동심리전문가가 반려견과 보호자를 상대로 행동교정하는 모습.(자료사진)© News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동물로 인한 사회갈등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훈련사가 직접 집을 방문, 교육하고 지역사회에 동물행동교정전문가를 양성해 이웃간 갈등 해소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Δ유기견 입양가구 및 동물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Δ동물관련 민원발생 가구 등 총 40가구를 선발해 반려동물 훈련사가 직접 집을 방문하게 된다.

선발기준은 광진구 주민이면서 동물등록을 실시해야 하고, 맹견 사육가구 유기견 입양가구, 3마리 이상 다수의 동물을 키우는 가구 순으로 결정된다.

또한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도 양성된다. 선발된 인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5일간 찾아가는 동물훈련사 방문교육을 보조하고 지역주민에게 동물보호법 개정사항 등을 홍보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반려동물 훈련사의 찾아가는 행동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동물 기르기 문화가 정착되고, 신종 직업인 동물훈련사에 대한 공공분야 수요 확대로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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