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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설현, '곰 살리기' 나섰다… 세이브베어 캠페인 후원
정해인·설현, '곰 살리기' 나섰다… 세이브베어 캠페인 후원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01.28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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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베어' 캠페인 첫 후원자로 내래이션에 참여한 배우 정해인.(사진 WWF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정해인과 설현이 멸종 위기에 놓인 곰 서식지 보전을 위한 연구에 기여하고자 세이브베어(#SaveBear) 캠페인에 참여, 첫 후원자가 됐다.

세계자연기금(WWF)과 MBC는 28일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기 위한 '원 플래닛(One Planet)'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One Planet' 캠페인의 공식 출범을 알리기 위해 지난 25일(금)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WWF는 전 세계 100개가 넘는 국가에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전 세계 멸종 위기 동물에 관련된 현지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WWF의 전문 인력이 생태계 관련 자문역을 맡는다.

MBC는 자연 환경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멸종 위기 동물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자연 보전 의식 고취에 기여할 예정이다.

WWF-Korea 윤세웅 사무총장은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프리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지구를 위해 변화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WWF와 MBC의 이번 공동 캠페인이 하나뿐인 지구의 보전을 실천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BC 이근행 시사교양본부장은 "MBC는 '아마존의 눈물'을 필두로 환경 다큐멘터리 제작에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멸종위기 동물과 지구의 이야기 전달을 통해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One Planet'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전 세계의 곰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세이브베어(#SaveBear)'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곰 - 1부, 곰의 땅' 방송(28일 월요일 밤 11시 10분)과 함께 28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내레이션에는 배우 정해인과 가수 겸 배우 설현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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