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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톡톡] 태평양 건너간 한국 유기견들의 생애 첫 할로윈
[펫톡톡] 태평양 건너간 한국 유기견들의 생애 첫 할로윈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18.11.0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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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국내에서 입양되지 못한 유기견들이 태평양을 건너 해외로 입양가는 사례가 늘었다. 유기동물은 매년 늘고 있는 반면, 입양률이 낮아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절반가량은 죽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개인활동가나 동물단체가 해외 동물단체와 연계해 한국의 유기견들이 해외에서 입양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고양시 덕양구에 임시보호소를 마련한 동물보호연대(Band For Animal)는 올해 한국에서 구조돼 미국으로 가서 새 가족들과 함께 생애 첫 할로윈데이를 맞은 개들의 행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볼트'는 지난해 12월 청주 무심천에서 꼬리가 잘린 채 발견된 임신한 백구가 낳은 자견들 중 한 마리로, 다른 형제 개들과 함께 뉴욕으로 가 새 가족을 만났다.(사진 BFA 제공)© News1


주인이 이사를 가며 천안의 한 공장 단지에 버려진 형제 개들. 어미와 함께 뉴욕으로 가서 새 가족을 만났다. 입양자들은 정기적으로 만나며 어미와 형제 개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모임을 갖고 있다.(사진 BFA 제공)© News1


2년 동안 입양 됐다가 파양되길 반복했던 '희동이'. 뉴욕에서 평생 함께 할 새 가족을 만났다. (사진 BFA 제공)© News1


한국에 왔을 때 해외 이동봉사 한 것을 계기로 '만두(사진 왼쪽)'를 입양한 가족은, 올해 '제트(사진 오른쪽)'를 둘째로 입양했다.(사진 BFA 제공)© News1


아산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리'. 뉴욕의 한인 가정으로 입양가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사진 BFA 제공)© News1


함안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구조돼 시애틀에서 새 가족을 만난 '라이언'.(사진 BFA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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