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13일 견주가 리트리버 3마리를 차례로 차에 태우는 영상이 온라인 카페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마리의 리트리버는 혼자서도 충분히 뛰어오를만한 높이인데도 주인이 자신을 올려주길 바라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웃음짓게 한다. 덩치는 큰 녀석들이 마치 어린아이처럼 응석부리는 것같다.
리트리버는 주인이 차에 올려주길 바라며 차 뒤쪽 트렁크 문에 앞다리를 올려놓고 있고, 주인은 개의 허리를 안고 조심스럽게 차 안으로 들여보낸다. 그 다음 1마리가 마치 자신의 차례인 것처럼 똑같은 행동을 취한다. 3마리 모두 같은 방식으로 차에 올랐다.
아마도 이 3마리의 리트리버는 어릴때부터 이런 방식으로 차에 올랐던 것같아 보였다. 강아지때부터 주인의 도움으로 차에 오르는 게 버릇이 돼 덩치가 커졌는데도 혼자서 뛰어오르지 않고 주인이 올려줄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리트리버는 지능이 높고 친화력이 매우 좋은 견종이다. 인내심도 많아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많이 활동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기 차례를 얌전히 기다리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역시 리트리버는 똑똑하다", "견주가 교육을 정말 잘 시킨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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